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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고객의 소리를 듣겠습니다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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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고객의 소리를 듣겠습니다”
 
-한국관광공사 2005년 사업계획 보고회

한국관광공사가 내년도 고객만족 경영을 토대로 변화와 혁신을 선언했다. 지난 23일 관광공사는 여행사, 호텔, 지자체 등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‘2005년도 고객 초청 사업계획 보고회’를 개최했다. 공사에서 여행업계를 주 고객으로 명명하고 신년도 사업 계획을 공개적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. 특히 유 건 사장을 비롯해 본부장급이 직접 브리핑에 나서는 등 변화된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다. 보고회에는 공사 중장기 및 내년도 경영목표와 경영방침, 세부 사업계획 등이 발표됐다.

이날 보고회에서 유 건 사장은 “그 동안 공사가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자부하지만 한편으론 질책과 변화에 대한 요구들을 애써 외면해온 측면도 적지 않다”고 전제한 뒤 “이에 대한 반성을 토대로 내년에는 고객들을 위해 존재하는 공사로 거듭날 것”을 약속했다.

이를 위해 ▲사후 평가 시스템을 도입하고 ▲지속적인 경영 시스템 혁신과 ▲현장 중심 사업진행 ▲관광정보 공유 등 고객 밀착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. 유 사장은 또 “고객의 소리라면 바늘 떨어지는 소리라도 천둥처럼 듣겠다”며 여행업계와 지자체 등 주 고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충고를 당부하기도 했다. 문화관광부 김 찬 관광국장도 축사를 통해 “관광실무에서 네트워킹은 가장 중요한 요소”라고 지적하며 이같은 시도들이 값진 열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.

한편 이번 보고회에는 업계 및 지자체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문관부 김 찬 관광국장을 비롯해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정운식 회장, 도영심 문화협력대사 등 주요 인사들이 다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.

정은주 기자

발행일   2004년 12월 27일